Heureka! – Or: It's all about Neurotransmitters (2018) 그림 Micha Weiss (der utan)

종이의 마커, 11.7x8.3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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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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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패널에 장착됨
  • 원작 (One Of A Kind) 그림, 종이의 마커
  • 치수 11.7x8.3 in
    프레임 없이 단독으로 작업한 치수: 높이 11.7in, 폭 8.3in
  • 프레이밍 이 작품은 액자포함입니다. (프레임 + 유리 아래)
  • 카테고리 드로잉 {가격} 이하 추상 미술 화려한
Das Werk beschreibt den Zustand des Künstler in der Phase eines depressiven Zustands. *Das Werk wird glasgerahmt auf Holzplatte für praktisches Aufhängen geliefert. *Rückseitig foliensigniert mit Künstlernamen und Jahr der Entstehung. *der utan GARANTIE: Jedes Bild ein UNIKAT! 이 작품에 대한: 분류, 기법 & 스타일. 마커. Drawing made using a large felt with its own [...]
Das Werk beschreibt den Zustand des Künstler in der Phase eines depressiven Zustands.

*Das Werk wird glasgerahmt auf Holzplatte für praktisches Aufhängen geliefert.
*Rückseitig foliensigniert mit Künstlernamen und Jahr der Entstehung.
*der utan GARANTIE: Jedes Bild ein UNI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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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vielseitiger Künstler hält Micha Weiss (aka der utan) Widersprüche aus: Laut und leise, stumm oder wortreich, grafisch und abstrakt. Schrift und Typografie haben einen Einfluss auf sein Werk, in Form von Wörtern, [...]

Als vielseitiger Künstler hält Micha Weiss (aka der utan) Widersprüche aus: Laut und leise, stumm oder wortreich, grafisch und abstrakt. Schrift und Typografie haben einen Einfluss auf sein Werk, in Form von Wörtern, Sätzen oder fragmentierten Zeichen. Seine Bildwelt ist ausdrucksstark und erfrischend. Dabei experimentiert er in verschiedensten Techniken: Farbstift, Klebeband, Etiketten – alles was ihm so über den Weg läuft. Er hat ein Auge für grafische Kompositionen und überzeugt mit einem eigenen und doch vielseitigem W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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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9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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