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카라칼라 온천에 드라이브인 건설 계획 실패

맥도날드, 카라칼라 온천에 드라이브인 건설 계획 실패

Selena Mattei | 2022. 1. 3. 1분 읽기 댓글 0개
 

맥도날드는 로마 고고학 유적지에 드라이브 스루를 건설하려는 입찰에서 실패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사업자는 카라칼라 목욕탕에 식당을 열려고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국가 평의회는 12월 28일 맥도날드의 입찰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입니다.

romatermedicaracallapanoramica-01.jpg 로마. 카라칼라의 목욕탕.

맥도날드는 설립된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매장을 두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업체가 드라이브 스루를 시도했던 고대 로마의 장소인 카라칼라의 목욕탕은 아울렛이 없는 곳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130만 유로(147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8,600제곱피트(800m2) 레스토랑이 포함된 맥도날드의 계획은 공식적으로 이탈리아 국가평의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맥도날드는 2019년 시의회에 의해 해당 위치에서 금지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은 2021년 결정에 항소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카라칼라 목욕탕이 건설된 땅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탈리아 정부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12월 28일 국무원은 욕탕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특별한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곳의 설정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판결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상소는 "문화유산 보호의 필요성이 탁월하다"는 이유로 국무회의에서 기각됐다.

800px-rome-thermescaracalla-escalier.jpeg 로마. 카라칼라의 목욕탕. 계단과 모자이크 © Jean-Christophe BENOIST

198년부터 217년까지 통치한 카라칼라. 로마의 중심부에 위치한 목욕탕은 오늘날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으며 매일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1980년 유네스코는 이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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